사드의 핵심은 고성능 레이더...한반도 전역 감시 / YTN (Yes! Top News)

2017-11-14 2

'사드'란 무엇일까요? 입체 그래픽을 통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미국의 미사일 방어시스템 중 하나인 사드는 적의 미사일이 지상에 닿기 전에 요격하는 장치로 지상 40~150km까지 올라가 적의 미사일을 타격하는데요.

적의 탄도미사일이 상승할 때는 항공기에 탑재된 레이저로 요격을 하게 되지만 하강할 때 '사드'가 작동하게 되는 건데요.

대기권 안에서도 또 대기권 밖에서, 지상에서 150km까지의 높이까지 고고도에서 요격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고성능 레이더, X밴더 레이더를 활용해 주변 2000km 거리의 미사일의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이 주한미군 기지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를 배치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사드란 어떤 무기체계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는 미국이 추진하는 미사일 방어의 핵심입니다.

사드는 음속의 8배, 마하 8의 속도로, 요격 고도는 40㎞에서 50㎞입니다.

우리 군이 도입을 추진하는 PAC-3와 장거리 지대공 요격미사일보다 요격 범위가 넓은 만큼 사드가 배치되면 다층 방어체계를 이룰 수 있습니다.

핵심은 사드의 눈인 레이더입니다.

최대 탐지거리가 1,800㎞에서 2,000㎞에 이르는 만큼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 베이징과 러시아 지역까지 모두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은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해 강하게 반발해왔고, 여러 경로를 통해 이러한 입장을 거듭 밝혀왔습니다.

사드 발사대는 6기로 구성돼 있고, 발사대 1기당 미사일 8개가 탑재됩니다.

미사일 한 발당 가격은 110억 원, 사드 1개 포대는 2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와 함께 사드 레이더의 인체 유해성 논란도 제기돼왔습니다.

각종 전자기기가 부착된 항공기는 최대 5.5㎞ 이내에 들어올 수 없고, 사람도 평지를 기준으로 100m 이내로 접근하면 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과 정치권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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