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남북대화 재개와 한반도 긴장완화 등을 위해 언제든 공헌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반기문 총장은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함께 연 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와 방북계획 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모든 대북제재 결의안은 전면적으로 이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서는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오는 12일 예정된 남중국해 중재판결에 대해서는 유엔 사무총장으로 논평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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