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새 일자리 급증으로 뉴욕 증시 상승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앵커]
미국 6월 고용지표가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습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새 일자리가 시장 예상을 넘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라 상승했습니다.

우장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 증권거래소가 댈러스에서 숨진 경찰관들을 묵념으로 추모하며 개장했습니다.

무겁게 시작한 금요일 뉴욕증시는 가볍게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250.86 포인트, 1.4% 상승했습니다.

S·P500 지수도 전장보다 32포인트, 1.53%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9.95포인트 오른 4,956.7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3대 지수는 브렉시트에 따른 하락을 대부분 만회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금요일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가 예상을 뛰어 넘으면서 일제히 상승 출발했습니다.

미국 6월 고용지표가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6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가 전달대비 28만7000명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18만 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거론될 전망이지만.

7월에 당장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우장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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