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기를 저지른 의혹이 제기된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검찰에 출석해 20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대우조선해양의 회계사기를 직접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 전 사장을 어제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오늘 새벽 5시 10분쯤 돌려보냈습니다.
고 전 사장은 청사를 나서면서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했다고 짧게 대답했습니다.
고 전 사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재임 기간 중 회계 장부 조작을 지시하고 대우조선해양에 자금을 지원한 은행 등에 피해를 안긴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고 전 사장을 상대로 회계사기를 벌인 배경과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고 전 사장의 혐의가 뚜렷한 만큼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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