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의 성격에 대해서도 여야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여당 측은 SOC 예산 확충 등 구조조정 지원에 초점을 맞췄고, 야당 측은 누리과정 예산을 각각 강조했는데요.
정부는 누리과정 예산은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한표 / 새누리당 의원 : 경남지역 같은 경우에 김해공항 확장이라든지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이라든지, 해양플랜트국가산단 조속 추진, 이런 것들을 통해서 우리 근로자들을 다시 일자리를 챙겨줄 수 있는….]
[김진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런데 누리과정의 재정조달 책임을 왜 시도교육청에 일방적으로 떠넘기려고 합니까? 누리과정 국고지원 예산 1조 7천 억원입니다. 이번 추경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유일호 / 경제부총리 : 이번 추경에서는 요건이 주로 구조조정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누리과정을 여기에 넣는 것은 저희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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