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은지 / 스포츠부 기자
[앵커]
한 주간의 스포츠 소식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스포츠부 조은지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미니월드컵 유로 2016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마지막 4강 팀이 정해졌네요, 프랑스.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 끝난 경기인데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공은 둥글다는 말이 있는데 잘하는 팀이 이겼어요.
프랑스가 아이슬란드를 무려 5:2로 대파를 했습니다. 프랑스가 전반에 슈팅 7개를 날렸는데 그 가운데 4개를 골로 연결했습니다.
전반부터 4골을 퍼부으면서 프랑스는 일찌감치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지루 선수, 포그바, 파예, 그리즈만까지 득점원이 워낙 다양하게 좋았습니다.
오늘 새벽 축구를 보면서 저는 정말 프랑스가 깔끔하게 잘한다, 효율적으로 공을 잘 찬다,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자로 잰 듯한 패스로 얼음왕국 아이슬란드를 무너뜨렸습니다.
프랑스는 사실 개막 전에 도박사들이 뽑은 우승후보였어요. 안방에서 하니까 익숙한 환경 또 열광적인 응원이 있기 때문에 더 잘할 수밖에 없겠죠. 그 시원시원한 경기로 아트사커의 재림이다, 이런 평가를 확실히 증명했는데요.
4강에서 하필 월드컵 챔피언 독일을 만납니다. 매 경기 이런 말을 제가 드리고 있는데 또 미리 보는 결승전이에요.
그러니까 이쪽 박스가 제가 이런 말을 쓰기가 민망한 이유가 이쪽 박스가 워낙에 16강부터 팽팽했어요. 16강전에서는 스페인, 이탈리아가 만났고 8강에서 이탈리아, 4강에서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만났는데 대진이 워낙 좋으니까 흥미진진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앵커]
아이슬란드 돌풍도 8강에서 멈췄습니다. 약팀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응원하게 되는데.
[기자]
맞습니다. 그런 생각 다들 하셨을 것 같아요. 다음 주 월요일 결승전이 있는데 아마 봤을 때 2016년의 최고 히트상품은 아이슬란드가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름도 생소했던 나라잖아요. 얼음왕국의 동화 같은 이야기에 전세계가 열광을 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연평균 기온이 이름에서 알다시피 추운 나라래요. 그래서 연평균 기온이 3도인데 국토의 80%가 빙하 또 용암 지대래요.
[앵커]
축구를 할 수 없는 환경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인구는 서울 도봉구 수준인 33만 명이고 프로리그 당연히 없고 전문 축구선수는 1...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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