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2시 반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연곡리에 있는 국도에서 68살 김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역주행해 마주 오던 다른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 55살 이 모 씨가 숨지고 부모와 누나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32% 상태로 운전하다가 교차로에서 차로에 잘못 들어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인천에서도 음주 운전자의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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