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협상 파행 조짐...양대 노총 탈퇴 경고 / YTN (Yes! Top News)

2017-11-14 1

최저임금위원회가 법정 시한을 넘겨 내년 최저임금 논의를 계속하는 가운데 협상 파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위원회가 턱없이 낮은 수준에서 무리하게 조정을 시도한다면 특단의 결단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동계 관계자는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 위원과 공익 위원이 태도 변화 없이 계속 협상에 임한다면 논의 자체가 불필요하다며 최저임금위의 근로자 위원의 동반 사퇴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부터 모레인 6일까지 사흘 연속 전원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막판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으로 1만 원을, 경영계는 지난해와 같은 6천30원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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