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마 영향권...'1호 태풍' 한반도 영향 가능성은?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 정관영 / 예보정책과장

[앵커]
기상청 연결해 호우와 태풍 전망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관영 예보정책과장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정관영 과장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기상청입니다.

[앵커]
내일까지 200mm를 예보했다가 모레까지 300mm로 수정이 됐거든요. 이번 장맛비가 그만큼 심상치 않다는 얘기인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한반도 부근의 남쪽에는 강력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위치하고 있고요. 북쪽에는 차가운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위치하면서 두 세력이 밀어내기 경쟁을 하듯이 팽팽히 중부지방에서 맞서고 있습니다.

이렇듯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서 오랫동안 정체한다는 이야기고 이 장마전선을 따라서 열대지방의 따뜻하고 습한 기류가 계속적으로 계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저희가 이번에 예보를 수정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 시간 현재 지금 충청과 강원 남부에 호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가장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어디어디인가요?

[인터뷰]
아무래도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는데 특히 서울, 경기도 그리고 강원도, 충청도, 경북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해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앵커]
이번 비가 목요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는데요. 비가 집중되는 시기, 그러니까 조금 조심해야 할 시점은 언제라고 보면 될까요?

[인터뷰]
아무래도 조심해야 될 시점은 장마전선 상에서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불안정이 어디에 위치하고 언제 위치하느냐가 결정될 때인데요 비구름대가 가장 강해지는 시기가 오늘 밤에서 내일 아침 사이 그리고 내일 밤에서 모레 아침 사이 주로 야간에 강해질 것으로 보여지고 있고요.

이 시간대에는 장마전선대가 동서로 길게 형성되고 소위 말해서 집중호우 때의 형성되기 때문에 특히 이 시간대를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렇게 많은 비가 쏟아지면 비 피해가 발생 가능성이 클 텐데 산사태 가능성도 대비를 해야 될까요?

[인터뷰]
7월 1일부터 많은 비가 내렸잖아요. 그래서 지반이 약화돼 있거든요.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고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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