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대낮에 크레인 넘어져 주변이 정전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크고 작은 교통 사고와 화재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져 전선 위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습니다.
크레인 가운데 부분은 90도로 꺾여 몸체에 겨우 붙어있습니다.
크레인이 쓰러진 것은 오후 4시 10분쯤.
이 사고로 인근 주택 100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안전을 위해 크레인 해체 작업이 진행되면서 교통 혼잡도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크레인 운전자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위에 승용차가 부서져 있고, 트럭은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55살 곽 모 씨의 승용차가 다른 승용차와 트럭에 잇따라 부딪친 겁니다.
이 사고로 차량 석 대가 부서지고 곽 씨 등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고시원 방이 불에 모두 탔습니다.
벽에는 연기 때문에 그을음이 가득합니다.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에 있는 고시원에서 불이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62살 이 모 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었고 다른 2명도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고시원에 있던 20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전기 관련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5시 10분쯤에는 대구시 중구에 있는 꽃집에서 불이나 건물 내부 일부를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702220825027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