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주에 정부의 서비스업 발전전략과 무역투자진흥 대책이 나옵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결정된 뒤 나올 한국개발연구원과 정부의 경기 진단도 주목됩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는 5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을 확정해 발표합니다.
각종 산업 지원제도에서 서비스업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서비스업과 제조업 융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비스업에 대한 세제 지원을 제조업과 같게 바꾸고 정책금융 공급도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7일에는 '무역투자진흥회의'가 열립니다.
현장에서 규제 등으로 진행되지 않는 대기 프로젝트의 가동을 지원하는 방안을 포함해 신산업을 육성하고 중소·벤처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투자 대책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개발원, KDI와 기획재정부는 6일과 8일 월간 경제동향을 각각 발간합니다.
5월 전체 산업생산 증가율이 1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해 6월보다는 긍정적인 진단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브렉시트 등 대외 불안이 이어지고 있어 7월 경제 진단도 부진이라는 큰 흐름에서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은 5일 금융기관들을 상대로 '금융기관 대출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1분기에 실시한 2분기 전망에서 국내 은행들은 대출심사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지난달 기준금리 추가 인하로 3분기에는 대출심사 방침이 어떻게 바뀌었을지가 관심입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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