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맏딸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검찰에 출석해 16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에 연루된 신 이사장을 어제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오늘 새벽 2시 20분쯤 돌려보냈습니다.
신 이사장은 청사를 나서면서 모든 것을 검찰 조사에서 잘 말했다고만 짧게 대답했습니다.
검찰이 롯데그룹 전반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이후 총수 일가 가운데 피의자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건 신 이사장이 처음입니다.
신 이사장은 정 전 대표로부터 네이처리퍼블릭의 롯데면세점 입점과 매장 관리에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부당한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 이사장을 상대로 네이처리퍼블릭의 면세점 입점과 관련해 부정한 돈을 받고 편의를 봐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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