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사흘째 장맛비...전남 호우 특보 확대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앵커]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남부지역에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남 남서해안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현호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광주지역은 아침까지만 해도 빗줄기가 잠잠했는데,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흘 동안 내린 장맛비로 광주천도 평소보다 많이 불어난 모습입니다.

오늘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호우특보가 내려진 곳은 전남 신안과 해남 등 15개 시·군입니다.

특히 흑산도와 홍도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흑산 군도의 한 섬인 가거도에는 오늘 하루 110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이 외에도 전남 영암에 64mm, 진도에 62mm, 순천 33mm로 전남 남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전라남북도 7개 시·군에는 밤부터, 충남 6개 시·군에는 내일 새벽부터 호우 특보가 추가로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0~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곳에 따라 120mm의 많은 비가 내리거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제부터 내린 비로 지반이 약화 된 가운데 앞으로도 많은 비가 내려 산사태나 축대 붕괴가 나타날 수 있어서 피해 예방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천에서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703140238801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