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시작됐습니다.
충청지역에도 시간당 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하는데요.
대전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상곤 기자!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나요?
[기자]
오후 들면서 대전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한때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지만, 지금은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이곳 갑천에는 많은 물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대전과 충남 세종 지역에는 오늘 밤 기준으로 호우 예비특보가 서해안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늘 보령에서 개막한 국제요트대회는 오전에 개회식만 하고 오후 대회 일정은 모두 취소됐습니다.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도 소방본부에 접수됐습니다.
충남 태안에서는 주택 한 채가, 공주에서는 도로 일부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배수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오후 3시 기준으로 예산 49.5mm, 태안 옹도 41mm, 대전 27.6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해안에서 강한 비를 내리던 비구름은 현재 북동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내륙 쪽에 시간당 20~30mm의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까지 대전과 충남, 세종지역 예상 강수량은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 서해안 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아침에는 모두 그칠 전망이며, 일요일인 모레 아침에 남부지방부터 다시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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