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인민회의 개막...김정은 새 직위 주목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 고영환 / 前 북한 외교관

[앵커]
북한을 탈북해 남한 생활을 했던 탈북자 2명이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려다 적발됐습니다. 20대 남녀 2명인데요. 북한에서 조선인민군 중사로 복무했던 22살 이 모 씨는 2014년 북한을 탈출했지만 절도와 무면허 운전 등 범죄를 저지르고 최근 1년 동안 직장을 5차례나 옮기는 등 한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북한에 돌아가기 위해 중국 연길행 항공권을 샀다 수사기관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또 다른 탈북자 24살 김 모 씨는 2009년 국내로 입국을 했는데 북한에 있는 어머니로부터 잠시 들어오라는 연락을 받고 북한에 들어가려다 붙잡혔습니다. 검찰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구속기소했고 이들은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 소식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지금 북한에서는 김정은 유일영도체제 구축을 마무리하기 위해 최고인민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예상을 깨고 지난 당대회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새로운 호칭을 받은 김정은. 김정은이 올해 행사에서 새로운 직위을 갖게 될지 관심인데요. 북한 외교관 출신으로 우리나라로 망명하신고영환 국가전략안보연구원 부원장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오늘의 북한 소식,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과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최고인민회의가 개막을 한 모양이에요, 북한은. 그런데 사람들이 그러더라고요. 셀프대관식의 완결판이다.

[인터뷰]
정확한 말씀이십니다. 우리 시간으로는 10시 반, 북한 시간으로는 10시, 30분 차이가 있으니까. 최고인민회의가 열렸는데 최고인민회의는 형식상으로는 헌법을 개정을 하고 법령을 내고 새로운 내각을 구성을 하고 새로운 경제발전계획을 만든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이건 그냥 말이고 조선노동당이라고 하는 데서 다 만들어 놓은 것을 그냥 형식상으로 추인하는 절차가 최고인민회의거든요.

그런데 여기로 말하면, 우리로 말하면 국회나 비슷한 것인데. 이번 최고인민회의가 왜 다른 때보다 관심을 가지는가 하면 조선노동당 7차 대회라고 5월달에 진행이 돼서 조선노동당 위원장이라고 하는 처음 가지는 직위를 김정은이 가졌으니 이번에도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라는 타이틀을 떼어버리고 제가 언제부터인가 방송에서 주장을 했지만 중앙인민위원회, 김일성이 있을 때 중앙인민위원회라고 있었어요.

중앙인민위원회 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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