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작은 소녀가 쥔 막대를 잡고 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흰옷을 입은 맨발의 소녀가 앞서서 걷고 있고 그 뒤를 한 남자가 따라 걷습니다.
남자는 소녀가 쥔 막대 끝을 쥐고 자연스럽게 이동하는데요.
알고 보니 이들은 아빠와 딸이었습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아빠를 위해 5살 난 딸이 매일 아침 이렇게 출근길로 이끌고 있는데요.
아빠는 현재 필리핀의 한 코코넛 농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60개가 넘는 코코넛 나무에 오르는데요.
소녀는 아빠의 곁에 머무르며, 지친 아빠를 위해 물을 챙겨주기도 합니다.
아직 5살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똑 부러지는 모습에 많은 사람이 기특해 하고 감동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이 소녀에게 작은 신발 하나를 선물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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