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 있는 유리 가공 공장에서 유독 물질이 누출돼 한 명이 다치고 공장 주변이 한때 긴급 통제됐습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쯤 구미시 시미동에 있는 유리 디스플레이 공장에서 폐기물 저장 탱크에서 질산과 염산, 불산 혼합물로 추정되는 액체 3톤이 유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안에 있던 작업자 두 명 가운데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환경부, 구미시 등은 현장에 긴급 대응 본부를 꾸리고 주변을 통제한 뒤,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유출 물질을 모두 회수했습니다.
구미시와 환경부는 탱크에 오염물질이 들어가면서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 가스와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유독 물질이 공기 중으로 퍼져 나가지 않고 농도가 그리 높지 않아 따로 대피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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