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추경은 구조조정으로 실직 위험에 놓여 있는 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주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민경제 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선심성 예산 요구나 추경과 무관한 문제로 국회 처리가 지연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도 추경을 조속히 집행해 하반기에 정책효과가 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이번 추경은 늘어난 세수를 활용해 추가 국채 발행이 없다는 점도 홍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브렉시트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이겠지만 금융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갖고 치밀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조정과 노동개혁 등 4대 개혁, 규제 완화와 R·D 혁신을 통한 신산업 육성 등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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