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후폭풍' 중소기업도 희비교차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앵커]
영국의 EU 탈퇴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중소기업들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수출입 전선에 어떤 후폭풍이 몰려올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달러 강세와 엔화 가치 상승으로 수출 기업들은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내심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장 혜택 여부를 따지기는 이르지만 달러가치 상승과 엔고 현상이 대세로 굳어진다면 미국과 일본에 대한 수출이 많은 기업은 더더욱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원부자재를 수입하는 기업들 입장에서는 원가부담 상승으로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연합 수출 비중이 높거나 원부자재를 달러나 엔화로 결제하는 기업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국 수출실적이 가장 많은 기계업체들의 수출 전선이 가장 어두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기기기와 TV 등을 수출하는 기업들도 타격이 예상됩니다.

조선과 해운 대기업들의 구조조정으로 하청 업체들의 부도가 잇따르고 있는 조선 기자재 업계가 느끼는 위기감은 더욱 큽니다.

브렉시트는 글로벌 경제가 사실상 보호무역 기조로 돌아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일부 기업에게는 경영환경의 치명적인 위기가 될 수 있지만 치밀한 전략과 대응이 있다면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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