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있는 영국에서 벌어진 일이 우리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 가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브렉시트 내 지갑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긍정적인 측면도 있고 부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우선 인터넷으로 해외 쇼핑 즐기는 직구족들에게는 반가울 수 있습니다.
파운드화 가치 폭락으로 영국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이나 영국이 본사인 브랜드의 제품들은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말 휴일 사이 영국의 한 유명 온라인 쇼핑몰은 접속자가 몰리면서 사이트가 한때 마비되기까지 했습니다.
당분간 영국으로 가는 항공권은 큰 가격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 요금은 국토교통부 승인 사항이기 때문이죠.
다만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매할 때는 환율 덕에 소폭 싸게 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실행되면 여행객들에게는 좀 피곤해질 수도 있겠습니다.
26개 유럽연합 회원국들의 국민들이 다 외국인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입국 심사를 받아야만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전체적으로 입국 시간이 늘어나겠죠.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는 충격을 피하지 못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고
달러와 엔화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채권이나 금 같은 안전자산으로 돈은 몰릴 것으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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