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업이 끝난 카페에 침입한 남성이 눈 깜짝할 사이에 금고를 통째로 뜯어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호남고속도로에서는 달리던 차량이 멈춰선 승용차를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빈 카페에 뛰어들어와 곧장 계산대 쪽으로 갑니다.
계산 단말기에 붙어있던 금고를 마구 흔들어 뜯어내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통째로 들고 달아납니다.
어제 새벽 충남 천안시 구성동에 있는 카페에 침입한 남성이 현금이 든 금고를 훔치는데 걸린 시간은 채 30초가 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과 함께 가게 밖에서 복면을 쓴 채 망을 본 또 다른 남성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멈춰선 승용차가 흉물스럽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호남고속도로 순천 방향 주암휴게소 근처에서 차량 두 대가 추돌해 운전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끼어드는 차를 피하려다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 있던 중 다른 차량이 추돌해 2차 사고가 났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청주시 사창동에 있는 건물 2층에서 불이 난 뒤 3층까지 번지면서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공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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