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지열 / 변호사
[앵커]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피고발인 가운데 마지막으로 박선숙 의원이 오늘 오전에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리베이트 수수 의혹이 핵심 당사자들 사이에 책임 떠넘기기 양상으로 번지면서 박 의원이 어떤 진술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회이슈를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박 의원, 조금 전에 보셨지만 걱정 끼쳐서 죄송하다 이런 얘기를 하고 검찰에 출석을 했는데요. 총선 당시에 사무총장이었고 회계 책임자 아니었습니까? 박 의원이 받는 혐의는 구체적으로 뭡니까?
[인터뷰]
일단 지금은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당 리베이트 사건에 대한 총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아시겠지만 그동안 많이 보도되어 온 바와 같이 국민의당 측에서 선거 당시에 광고물 제조업체라든가 TV 홍보물을 제조하는 업체에 한 20억 원 가량의 돈이 건너갑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한 2억 원 가량이 다시금 브랜드호텔이라는 곳으로 가는데 계약서라든가 특별한 명목도 없이 갔기 때문에 이게 2억원 가량이 리베이트를 받은 게 아니냐.
그러니까 국민의당이 받아야 될 돈을 그냥 브랜드호텔이라는 곳이 대신 받은 게 아니냐고 하고 있고 국민의당에서는 그걸 리베이트를 그쪽을 통해서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반대로 브랜드호텔 측이 업무라든가 이런 걸 시켰기 때문에 우리가 홍보비로 사용한 것이다라고 해서 또 3억 원 정도를 전체 금액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청구를 해서 1억 원 가량을 보존받았습니다.
그러니까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데 그 리베이트 받은 것을 리베이트가 아니라 사용을 했다라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를 해서 1억 원가량을 다시 받았다는 거거든요.
[앵커]
그러니까 의혹이 두 가지인 거죠.
[인터뷰]
그렇죠.
[앵커]
국민의당이 줄 돈을 하청업체 두 곳이 대신 낸 것. 그리고 그 돈을 선관위에 보존 신청을 해서 허위로 신청을 했다 이렇게 두 가지 혐의를 보고 있는 거죠.
[인터뷰]
크게는 그 두 가지. 하나는 정치자금법 위반이 될 것이고 하나는 사기가 되는데 그것에 대해서 이제 박선숙 의원이 총괄 책임자였기 때문에 어느 만큼이나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려고 오늘 소환한 것입니다.
[앵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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