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식 /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앵커]
세계 5위 경제대국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43년 만에 탈퇴를 선택하면서 국제 정치와 경제 지형에 대격변이 예상됩니다.
[앵커]
브렉시트가 우리 경제에 미칠 파장, 경제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세대 경제학부 김정식 교수가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앵커]
김 교수님.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조금 전 기자회견을 통해서 들어온 소식인데요. 캐머런 영국 총리가 오는 10월쯤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향후에 영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까?
[인터뷰]
영국 정치쪽입니다마는 어쨌든 브렉시트의 충격이 상당히 파장이 넓게 퍼지는 그런 경제에도 좀더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앵커]
브렉시트는 결국 영국이 EU와 경제적인 국경을 쌓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관세라든지 이런 무역장벽이 다시 부활할 수밖에 없는데요.
세계 5위의 경제대국인 영국이 흔들릴 수도 있다, 이런 전망도 있는데 세계경제 전망 어떻게 보시는지요?
[인터뷰]
우선 세계 금융시장의 상당히 불안함이 높아질 수 있고요. 또 브렉시트에 이어서 다른 유럽 국가들이 과연 탈퇴 의사를 표명하는지 여부에 따라서 상당히 충격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볼 수가 있고요.
그외에도 실물경제에도 무역을 위축시킨다든지 보호무역주의가 늘어난다든지 해서 세계경제 경기침체를 더 가속화시킬 수 있는 그런 요인들이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앵커]
일단 영국 주변국으로도 불똥이 튈 것 같고요. 유럽 수출 의존도가 높은 중국 같은 나라도 경제적 혼란이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특히 신흥시장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지고요. 신흥시장국의 자본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그런 것 때문에 유출될 가능성이 높고.
또 신흥시장국이 무역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세계 경기 침체에 따라서 신흥시장국 경기가 큰 영향을 받을 걸로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앞서도 전세계적으로 경제적인 충격이 상당할 것이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러면 브렉시트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 악영향 가운데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가요?
[인터뷰]
일단 지금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요.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이 이렇게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62416511349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