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인권 문제 첫 제재 전망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앵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가 일제히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도발을 거듭하는 북한에 대한 압박은 더욱 강경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기자]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 백악관은 명백한 국제의무 위반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 미 백악관 대변인 : 이 같은 도발은 북한의 행동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는 국제사회의 (압박) 의지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입니다.]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한국, 일본 등 동맹국과 긴밀히 공조하고 대북 압박을 위해 중국, 러시아와도 계속 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안전보장 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안에도 북한이 도발을 거듭하면서 오바마 행정부와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은 더욱 강경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특히 중국의 협력을 이끌어 내면서 북한 돈줄 죄기에 더욱 공을 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이번 무수단 미사일 발사에 앞서 대북 경제 제재를 8년째, 1년 더 연장했습니다.

또 지난 2월 발효된 대북 제재 강화법에 따라 국무부가 조만간 북한 인권 관련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인권 문제에 연루된 북한 관리들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오르게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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