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골 2도움 펄펄...'황제 대관식' 임박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앵커]
'슈퍼 스타'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코파 아메리카 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수비벽을 타고 넘는 절묘한 프리킥, 골문 구석을 찌르는 메시의 날카로운 왼발입니다.

A매치 통산 55번째 골을 터뜨린 메시는, 바티스투타를 누르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최다 득점자에 올랐습니다.

전반 3분 만에 나온 라베시의 선제골도, 후반 이과인의 쐐기 득점도 모두 메시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한 골, 도움 두 개를 곁들인 메시의 활약 속에 아르헨티나는 개최국 미국을 4대 0으로 꺾고, 여유 있게 대회 결승에 올랐습니다.

클럽팀에서는 모든 걸 이뤘지만, 대표팀에서는 우승 트로피가 없었던 메시, '황제 대관식'까지 이제 한 경기 남았습니다.

정부 주도 하에 집단적, 조직적으로 금지 약물을 복용해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 육상.

국제육상연맹은 러시아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원천 봉쇄했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이들에게 올림픽 출전 길을 열어줬습니다.

[토마스 바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 (러시아 육상의) 각 선수는 약물 복용 사실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추가 도핑 테스트를 거쳐야 합니다.]

우승후보 1순위인 '미녀 새' 이신바예바는 천신만고 끝에 러시아 국기를 달고 네 번째 올림픽에 출전합니다.

[옐레나 이신바예바 / 장대 높이뛰기·러시아 : 선수들의 문제 제기가 받아들여졌습니다. 러시아 국기를 달고 올림픽에 뛸 수 있어요. 이건 승리입니다.]

슈퍼맨으로 변신한 바그다티스가 배트맨과 한 판 승부를 벌입니다.

미니 테니스로 몸을 푼 바그다티스는 환상적인 다이빙 발리를 선보이며 가볍게 1회전을 통과했습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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