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맛비 이어져...호우주의보 발효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앵커]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된 제주에는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제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앞으로 30∼8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제주를 연결합니다. 유종민 기자!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다는데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제주에는 어젯밤부터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지금도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벽보다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현재 제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호우특보 속에 제주에는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장맛비는 주로 서귀포를 중심으로 한 남부 지역에 쏟아졌습니다.

이 지역에는 지금까지 70∼80mm의 비가 내렸고, 제주시 지역에도 3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한라산 윗세오름에도 80mm 안팎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비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항공과 선박 편도 지금까지는 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습니다.

제주에는 앞으로 30∼8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비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밤까지 이어지겠고, 24일쯤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제주도 재해대책본부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유종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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