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에서 10대 여학생이 전날 처음 만나 어울렸던 또래 남학생의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숨진 A양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문자 메시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원 횡성경찰서는 17살 A양의 휴대전화기 통화 기록과 문자 메시지 내용을 확인하는 한편, 함께 어울렸던 남학생의 문자메시지 중 일부가 지워진 것을 확인해 복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학생들은 전날 술을 함께 마신 뒤 A양과 각자 성관계를 했지만, 집단 성폭행은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유족들은 남학생들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경찰에 성관계 과정에서 강압이 있었는지 등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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