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오전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 김포로 오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장시간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예정 시간보다 7시간 20분가량 늦은 밤 10시 15분에 김포 공항에 도착했고, 승객 240명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대한항공은 출발 전 항공기의 엔진에서 결함이 발견돼 대체 항공편을 투입하느라 운항이 지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어젯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세부로 가려던 에어아시아 여객기도 기체 정비로 결항해 승객 백여 명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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