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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탈당파 복당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다시 한 번 내홍에 빠진 가운데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가 만났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복당 결정 과정에서 있었던 언행에 대해 사과했고, 김 위원장은 진정성이 있으면 사과를 받겠다면서도 당무 복귀 여부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두 사람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아주 진심으로 사과를 다시 한 번 드렸고 마음을 좀 풀어주십사 정중하게 사과 드렸고 간곡하게 당무 복귀를 호소했어요. 사과를 수용하겠다고 하셔서 제가 감사하고 (당무 복귀에 대해) 고민 또 하시겠죠.]
[김희옥 /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 사과는 진정성이 있다면은 수용을 하겠습니다. 그 외의 사항들은 제가 조금 더 고심하고 고민해야 하니까 필요하면 당 대변인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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