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신발 수백 켤레 보낸 소녀 / YTN (Yes! Top News)

2017-11-14 1

[앵커]
맨발로 물을 길러 다니던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곧 신발이 생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한 10대 소녀의 따뜻한 마음씩 덕분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사연인지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보도에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 남에 대한 배려심이 많은 초등학교 6학년인 케이트 양.

수업 시간에 아프리카 사람들이 맨발로 물을 길러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 돕고 싶어졌습니다.

[케이트 헬러 / 초등학교 6학년 : 제가 아프리카 사람이라면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것 같아요.]

케이트는 생각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케이트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신발 보내기 운동을 열성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케이트의 따뜻한 마음씨에 마음이 움직인 친구들과 가족들이 뜨거운 성원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모여진 신발은 무려 250켤레.

케이트는 국제 어린이 재단을 통해 이 신발을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케이트 헬러 / 초등학교 6학년 :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고 남을 도울 줄 알았으면 좋겠어요.]

케이트는 내년에는 학용품을 모아 아프리카에 보낼 계획입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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