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폭염' 자동차 시원하게 유지하는 법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앵커]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무더위에는 차량도 쉽게 열을 받기 때문에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관리가 중요합니다.

여름철 차량 관리 요령을 김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무더운 여름철, 자동차 내 폭발 위험을 알아보는 실험 장면입니다.

차량 내 실내 온도가 80도에 육박하자 캔 음료가 폭발합니다.

곧이어 라이터도 터집니다.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 밀폐된 차량의 실내 온도는 최대 90도 정도까지 올라갑니다.

이 때문에 폭염에 방치된 차 안에 둔 라이터나 전자기기 등이 폭발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사고를 예방하려면 전자기기의 전원은 뽑아두고, 햇빛 가리개나 신문지 등으로 유리를 가려 차량 내 과열을 방지해야 합니다.

타이어 관리도 중요합니다.

여름철 아스팔트 도로 표면의 온도는 50~60도 이상까지 높아집니다.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를 점검하고, 장시간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는 중간중간 쉬면서 열을 식히는 게 좋습니다.

여름철엔 특히 엔진룸 온도가 300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가열된 엔진을 식혀주는 냉각수를 확인해 고장이나 화재 발생 위험에 대비해야 합니다.

장거리 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에는 전문가를 찾아 차량 안전점검을 받는 게 좋습니다.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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