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에 들어간 한진해운이 회사채 1,900억 원의 만기 연장에 성공했습니다.
어제(17일) 열린 사채권자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이달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의 상환일을, 오는 9월까지 3개월 연장하는 안에 동의했습니다.
한진해운은 이제 채권단과 이번에 연장한 채권, 그리고 내년까지 추가로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까지 모두 1조 원에 가까운 상환 계획을 다시 세우게 됩니다.
채권단은 한진해운 스스로 1조 원의 자구안을 마련해야 법정관리를 피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한진해운은 채권단의 일부 지원을 요청하고 있어 채무 재조정에 성공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618000215724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