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에 참가했던 민간잠수사가 어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어제(17일) 아침 7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의 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민간잠수사 43살 김관홍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앞서 자살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지인에게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월호 수색작업에 민간잠수사로 활동했던 김 씨는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는 등 진상 규명 활동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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