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16에서 잉글랜드가 웨일스를 누르고 조별리그 첫 승을 기록하며 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잉글랜드는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웨일스 가레스 베일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제이미 바디의 동점골과 추가시간 스터리지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조별리그 1승 1무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웨일스와 슬로바키아를 밀어내고 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C조에선 북아일랜드가 우크라이나를 2대 0으로 누르고 조별리그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유럽의 한일전으로 불리는 독일과 폴란드의 경기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무득점 무승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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