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참여연대 등 압수수색...선거법 위반 혐의 / YTN (Yes! Top News)

2017-11-14 31

[앵커]
경찰이 지난 20대 총선 과정에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총선네트워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수사관 80여 명을 보내 서울 종로구에 있는 참여연대 사무실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시민 단체 '총선네트워크' 관계자 2명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압수수색입니다.

'총선네트워크'는 지난 20대 총선 과정에서 유권자 운동을 위해 천여 개의 시민단체가 모여 조직한 단체입니다.

앞서 지난 4월,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단체 관계자 2명을 검찰에 고발했는데요,

선관위 측은 총선 기간에 이 단체가 특정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한 목적의 집회를 열고 사전신고 없이 여론 조사를 실시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봤습니다.

또 후보자 이름이 들어간 현수막을 설치하거나 선거사무소 간판에 '시민 낙선증'을 부착한 것도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봤습니다.

이에 대해 '총선네트워크' 측은 선관위의 고발이 시민단체의 정당한 활동에 대한 부당한 개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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