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성문 / 변호사
[앵커]
롯데는 지금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검찰수사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격호 총괄회장의 정신건강에 따라서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데요. 형제의 경영권 분쟁, 사법처리가 아주 복잡하게 얽혀질 것 같다고 합니다. 그동안의 수사상황은 앞서 뉴스에서 전해 드렸고요.
저희 이슈오늘에서는 바로 이 부분을 집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둘째아들 신동빈 회장이 기자회견까지 했고 곧 귀국한다고 했는데 이달 말은 돼야 된다고 합니다. 이달 말에 귀국하면 이번 사태가 정리가 될까요, 아니면 더 커질까요?
[인터뷰]
정리될 가능성은 그렇게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아시겠지만 10일에 거의 검찰수사관 200명 정도 들어가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또 어제 계열사 10개 포함해서 또 한 17군데 다 압수수색이 진행이 됐잖아요. 이게 문제는 단순하게 비자금을 형성했다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계열사간 일감 몰아주기 의혹도 하나 있고요.
그리고 계열사 쪽에서 한쪽으로 몰아주면서 다른 쪽에서 손실을 본 측면이 있었고 결정적으로 어쨌건 지금 롯데라는 회사가 MB정권에서 많이 커졌잖아요. 그리고 그 당시에 무언가 석연치 않다는 부분이 많았는데 검찰이 물론 아직까지는 비자금 수사에 한정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비자금 수사가 어느 정도 완료가 되면 이 다음 이게 어디로 갔느냐를 확인해야 되잖아요.
이게 어디로 갔느냐를 확인하다 보면 결국 정관계 로비쪽으로 얘기가 옮겨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아마 신동빈 회장 같은 경우 귀국하시면 지금도 변호인단은 어느 정도 꾸려져 있을 거예요. 지금 사태 어느 정도 빨리 파악하고 보고를 받고 어떻게 하는 게 피해를 최소화하고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아버지 신격호 회장은 지금 병원에 입원 중인데 지난번에도 법원의 검사 요구도 거절하고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화도 많이 냈다고 합니다. 따님이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화도 많이 냈다고 하는데...
저희들이 그래픽을 잠시 뒤에 준비하겠습니다마는 신격호 회장의 정신건강이 더 악화될지, 나빠질지 또는 좋아질지 따라서 두 형제간에 이번 검찰수사와 경영권 생계가 아주 복잡하게 얽히게 된다고요?
[인터뷰]
그러니까 이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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