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없는 2층 노래방 비상문 열었다가 바닥으로 '쾅' / YTN (Yes! Top News)

2017-11-14 12

오늘 새벽 0시쯤 부산시 수정동에 있는 노래연습장 2층 비상용 출구에서 22살 이 모 씨가 1층 바닥으로 떨어져 머리와 팔 등을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노래연습장 비상용 출구는 2층과 1층 바닥이 접이식 사다리로만 연결돼 있어 추락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래연습장 업주는 비상용 출구를 잠가두면 소방법 위반으로 벌금을 물게 돼 추락 주의 문구만 붙여놓고, 잠그지는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비상용 출구가 안전 기준에 적합한지 조사하고,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업주를 입건할 예정입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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