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시험성적서 조작 54건 추가 적발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폭스바겐 측이 차량 수입에 필요한 시험성적서 54건을 조작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폭스바겐이 한국에너지관리공단에 제출한 아우디 A8 등 20개 차종의 연비 시험성적서 48건이 조작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폭스바겐이 국립과학환경원에 제출한 배출가스 시험성적서 2건과 골프 등 4개 차종의 소음 시험성적서 4건에서도 조작이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국내에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을 판매하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이 시험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기 위해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측에는 사문서 변조와 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폭스바겐이 지난 2010년 8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국립환경과학원에 차량 배기가스와 소음 인증을 신청하면서 성적서 37건을 조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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