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3주간의 일정으로 네팔 현지로 출국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출국 직전 트위터에 글을 올려 특전사 공수부대에서 복무할 때 했던 '천리행군'을 떠나는 심정이라며 많이 걸으면서 비우고 채워서 돌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 측은 네팔 일정에 대한 공지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진피해를 겪은 고통의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아픔을 함께 나누고, 희망을 일구는 사람들을 차례로 만나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문 전 대표가 잠시 숨을 고르며 향후 행보를 고민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문 전 대표는 최근 8월 전당대회 전까지는 중앙정치와 거리를 두고, 이후 정권교체에 보탬이 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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