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주자들이 현지 시각으로 12일 새벽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사건에 대해 신속하게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트위터에 플로리다의 충격적인 뉴스를 들었다면서 끔찍한 행위로 영향을 받은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이라면서 피해자들을 위로했습니다.
같은 당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NBC방송에 나와 미국에서 살상용 자동 무기들이 팔려서는 안 된다면서 총기 구매 과정에서 신원 조사를 즉각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테러리즘 가능성에 주목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트위터에 올란도에서 정말 나쁜 총격이 발생했고, 경찰은 테러리즘 가능성을 수사 중이라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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