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프리킥' 티아고 득점 선두 질주 / YTN (Yes! Top News)

2017-11-14 1

[앵커]
K리그 클래식 득점 선두인 성남의 티아고 선수가 선두 전북을 상대로 2골을 터뜨렸습니다.

특히, 프리킥 골이 압권이었습니다.

프로축구 소식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0대 0으로 맞선 후반 30분, 먼 거리에서 찬 티아고의 프리킥이 그대로 골문에 꽂힙니다.

왼발로 만든 작품 같은 선취골입니다.

빠르게 휘어지는 환상적인 궤적으로 수비벽과 골키퍼 손끝을 절묘하게 피했습니다.

시즌 10호골을 찍은 티아고는 관중석에 있는 아내와 아들에게 하트 세리머니를 보냈습니다.

티아고는 2대 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 시간 벼랑 끝에서 성남을 구했습니다.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자 투지와 집념으로 기어이 동점골을 밀어 넣었습니다.

혼자 2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질주한 티아고의 활약 속에 성남은 극적으로 전북과 비겼습니다.

[티아고 알베스 / 성남FC 공격수 : 하루하루 열심히 훈련한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골이 많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선두 전북은 레오나르도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노렸지만, 무패행진을 이어간 데 만족했습니다.

치열한 공방전에 양 팀 골키퍼의 선방 대결이 더해져 성남-전북전은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서울은 수원FC를 3대 0으로 누르고 선두 전북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전반 아드리아노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다카하기와 박주영이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서울은 제주에 내줬던 2위 자리를 하루 만에 탈환했습니다.

전남과 포항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YTN 김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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