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사패산에서 발생한 등산객 살인 사건은 돈을 노린 범행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오늘 브리핑을 열고, 피의자 45살 A 씨가 혼자 있는 여성의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머리를 2차례 때려 숨지게 한 뒤 돈을 빼앗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며 생활고에 시달리다 피해자를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범행 현장에서 유력한 증거로 확보됐던 체모는 피의자 것이 아니며, 피해 흔적이 없어 성폭행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구속 여부를 가리는 영장실질심사는 내일(13일) 오전 10시 반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김승환 [ksh@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612143726606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