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내일 발표한다고 예고한 중대성명과 관련해 외교부는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노규덕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중대성명 내용을 파악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미 측이 이야기한 대로 북한 문제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기 위한 미국의 움직임과 관련해 우리 정부 입장을 묻자, 제재와 압박, 대화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평화적인 방식으로 달성한다는 일치되고 일관된 입장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와 한국과의 무역 등을 포함한 아시아 순방 성과에 대해 중대성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해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문제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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