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러시아, SNS로 카탈루냐 독립여론 부추겨" / YTN

2017-11-13 2

스페인 정부가 카탈루냐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앞두고 러시아가 소셜미디어 가짜 계정들을 통해 독립 여론을 부추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럽연합 국방·외무장관 회담에 참석 중인 스페인의 마리아 돌로레스 데 코스페달 국방장관은 "러시아의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들이 독립 여론에 영향을 미치고 유럽의 불안정을 일으키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알폰소 다스티스 스페인 외무장관도 "카탈루냐 주민투표 관련 수사에서 파악한 소셜미디어 가짜 계정 가운데 절반이 러시아, 나머지 30%가 베네수엘라에 근거지를 둔 계정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인은 러시아에서 개설된 SNS 계정들이 지난달 1일 카탈루냐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앞두고 독립을 주장하는 단체나 정치인들의 발언과 관련 뉴스를 반복적으로 퍼 나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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