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자 고 이기정 할머니의 영결식이 고향인 충남 당진에서 시민장으로 거행됐습니다.
영결식은 유족과 시민 등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에 대한 묵념과 조사,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이 할머니의 유해는 당진터미널 광장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과 송산면에 있는 생가를 차례로 둘러본 뒤 충남 천안 망향의 동산에 안장됐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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