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나간 조깅남, 지나가던 여성 밀쳐, 버스에 깔릴 뻔

2017-11-13 8

런던 — 로드레이지는 차가 달리는 도로 위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이제는 보도에서도 일어난다고 합니다.

영국, 런던 서부지역에서, 조깅을 하던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한 여성을 밀쳐, 이 여성이 지나가던 버스에 치일 뻔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33세인 피해자는 지난 5월 5일, 오전 7시 40분, 퍼트니 브릿지를 걷고 있다, 반대쪽에서 조깅을 하던 남자가 다가왔다고 합니다.

가던 길을 그냥 지나갈 것이지, 이 남성은 이 여성을 밀쳐, 도로 위로 날아가버렸다고 하는데요, 조금만 더 심하게 밀쳤다면 달려오던 버스에 치일 수도 있었습니다.

운좋게도, 버스운전자는 얼른 운전대를 돌려, 이 여성을 깔아뭉개고 지나가는 일은 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녀를 도우려 버스 쪽으로 달려간 사이, 조깅을 하던 남자는 사라졌습니다.

더 황당한 건, 15분 후, 이 남자가 이 다리로 다시 돌아왔다는 겁니다. 피해자는 아직도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데도 말이죠. 이 여성은 그에게 말을 걸려고 했으나, 그는 그녀를 완전히 무시하고, 가던 길을 계속 달렸다고 합니다.

런던 경찰은 이 남성의 행방을 쫓고있으며, 대중들에게 이번 사건에 대한 정보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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