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학가에서 '강남역 스타킹 테러' 모방 / YTN

2017-11-10 34

부산 금정경찰서는 여성이 착용한 스타킹에 잉크를 뿌리고 달아난 혐의로 35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부산의 한 대학교 안에서 스타킹을 신은 여성을 뒤따라가다가 잉크나 액체 구두약을 다리에 뿌린 뒤 여성이 화장실 등에서 스타킹을 버리면 가져가는 방법으로 지난달 12일부터 26일 사이 5차례에 걸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성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지난해 발생한 이른바 '강남역 스타킹 테러'를 모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다른 대학에서도 같은 범행을 시도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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