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털려던 당나귀들 남아프리카 공화국 경찰들에 적발돼

2017-11-10 0

남아프리카 공화국, 림포포 강— 자동차를 털던 당나귀들이 딱 걸렸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경찰측이 짐바브웨 국경 근처에 있던 도난차량을 털려던 당나귀 4마리를 검거했다고 하는데요,

경찰측은 도둑들이 당나귀들을 몰고 훔친 머세이디스 벤츠 차량을 훔쳐 림포포 강을 건너려고 했다고 합니다.

이 강이름은 ‘콸콸 쏟아내는 폭포’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이 폭포의 물은 보스와나, 모잠비크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지나 흘러간다고 합니다.

이 도둑들의 자동차 훔치기 대작전이 당나귀들이 피곤해하자 재 한줌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경찰들이 출동했으나, 용의자들은 국경의 짐바브웨 쪽에 있는 산 속으로 모습을 감추어버렸죠.

당나귀 말고 자동차를 이용하지 왜그랬을까요?

BBC측의 보도에 따르면, 이건 현재 대부분의 자동차들이 엔진으로 가는 트래커에 딱 맞기때문이라고 하는구요.

현재 이 당나귀들의 행방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는데요, 확실한 건 아마도 우리 속에 갇혀있을거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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