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의혹과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고 김광석 씨의 딸 서연 양의 죽음을 둘러싼 경찰의 최종 수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경찰은 사실상 모든 의혹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창환 / 서울청 광역수사대 수사계장]
광역수사대 2계장으로 있는 박창환 경정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10시가 다 되어서 지금부터 고 김광석 부인의 유기치사 등 고발 사건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는 고 김광석 부인에 대한 유기치사 및 사기고발 사건을 수사하여 범죄 사실을 인정할 만한 증거없음을 이유로 불기소 혐의없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사건을 송치하였습니다.
고소고발 요지는 미성년자인 딸 서연 양을 급성폐렴에 걸리도록 하고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여 2007년 12월 23일 사망에 이르게 하고 지적재산권 확인소송에서 사망한 딸이 살아 있는 것처럼 기망하고 2008년 10월 20일 유리한 조정 결정을 합의로 취득하였다는 것입니다. 수사 진행 경과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7년 9월 21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유기치사 및 사기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됐고 9월 23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사건이 이첩되어 수사에 착수하였습니다.
피의자 및 사망 전 진료 의사, 119 구급대원, 학부모, 이웃 등 참고인 47명을 조사하고 서연 양에 대한 병원 진료기록, 보험 내역, 피의자의 카드 사용 내역, 서연 양의 일기장, 서연 양의 휴대폰, 관련 민사소송 기록 일체를 분석하는 등 종합적으로 수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다음은 유기치사 수사 결과입니다.
서연 양은 지적장애 2급으로 가부키증후군이라는 선천적 질환을 앓고 있었으나 타인과 의사소통에 장애가 없었고 서연 양과 대면한 경험이 있는 참고인들은 피해자가 지적장애를 인석할 수 없을 정도로 의사표현이 뚜렷하다고 진술하였습니다.
휴대폰 통화, 휴대폰 문자 내역에서도 서연 양이 친구, 지인들과 활발하게 의사소통을 하였음을 확인하였으며 피의자는 서연 양의 유전질환 검사와 치료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국내외 유수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왔고 생활기록부 등 학교 기록과 교사, 학교 친구, 학부모 진술, 일기장, 휴대폰 문자 등으로 보아 피의자가 평소 서연 양을 방치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서연 양은 2007년 12월 14일부터 12월 18일까지 기말고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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