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뮈의 친구' 佛 작가 로제 그르니에 별세 / YTN

2017-11-09 2

알베르 카뮈의 절친한 동료로 알려진 프랑스 작가이자 저명한 문학 편집인, 로제 그르니에가 향년 98세로 별세했습니다.

프랑스 현지 언론은 1964년부터 문학 출판사 '갈리마르'의 최장수 편집위원으로 활동해온 로제 그르니에가 지난 8일 파리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습니다.

'겨울 궁전', '파르티타' 등 50여 권의 소설과 에세이를 남긴 그르니에는 문단에서 작품성을 두루 인정받는 소설가이자 날카로운 감식안을 갖춘 문학편집자로 평가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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